“수원은 축구인생의 구세주”
2000년 10월 일본과 중국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이 열린 레바논 베이루트. 일본 대표팀의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던 선수가 있었다. 1999년 일본을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그에 대한 일본 팬들의 지지는 폭발적이었다. 다른 한 명의 선수는 중국 축구의 미래로 꼽힌 수비수. 중국 팬들은 훌륭한 신체조건에 과감함, 지능까지 갖춘 그를 ‘만리장성’이라 불렀다.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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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