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귀천’ 천상병 시인 부인 목순옥 씨 별세
‘귀천(歸天)’으로 유명한 천상병 시인의 부인 목순옥(본명 목현자·사진) 씨가 26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복막수술을 위해 입원했다가 수술 후 상태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1935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2년 천 시인과 결혼했으며 평생을 무직으로 살았던 천 시인의 뒷바라지를 했다. 고인은 1985년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전통찻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