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점 김기윤 웃고, 36점 김지후 울고
2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 전반 초반 한 선수가 현란한 드리블에 이은 환상적인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자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이후에도 이 선수의 원맨쇼는 계속됐다. 수비가 떨어지면 돌파를 성공시켰고, 밀착 수비가 붙으면 자로 잰 듯한 패스로 상대를 무력화시켰다. 주인공은 경복고의 에이스 김기윤(18). 그러나 2쿼터가 시작되자 상대팀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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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