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967>詩云經始靈臺하여 經之營之하시니 庶民攻之라…
맹자가 만나러 갔을 때 양혜왕은 동산의 기러기와 사슴들을 돌아보면서, ‘현자도 이런 것들을 즐거워합니까?’라고 물었다. 맹자는 ‘현자여야만 이런 것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는, 위와 같이 ‘시경’의 시를 인용해서 대답의 뜻을 밝혔다. 위는 맹자가 인용한 ‘시경’ 大雅(대아) ‘靈臺’편의 일부다. 靈臺는 周나라 文王의 臺 이름이다. 전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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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