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신석호]통일 위해 돈 낼 준비 되어 있나요
18일 낮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인근 식당에 삼삼오오 마주앉은 손님들의 화제는 단연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통일세’였다. 기자 일행도 마찬가지였다. 돌이켜보니 전날도 전전날도 통일세는 기자를 포함한 온 국민의 밥자리, 술자리를 휩쓴 주요 화제였던 것 같다. 문득 생전의 노무현 대통령이 떠올랐다. 재임 중 노 대통령은 사상 초유의 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