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소통]겉은 달라도 어울리니 아름답지 아니한가
《몽골에서 왈츠는 상류계층을 위한 사교춤이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광장이나 강당에서 즐기는 일상의 춤이다. 미술관 바닥에 그려진 발자국을 따라가면 자연스레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몸짓인 춤동작을 배울 수 있다(왈츠 워크숍). 옆방에는 알록달록한 가루가 담긴 유리병이 줄줄이 매달려 있다. 병에 코를 대 보니 냄새도 제각각이다. 아시아 각 지역에서 맛을 낼 때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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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