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포트] 몸 던진 이종범 “KIA정신으로 4강 간다”
레드 콤플렉스의 시대였던 80년대. 한국프로야구에서도 ‘빨간 색’만 보면 오금이 저리던 팀들이 있었다. 야구실력 뿐 아니라, 정신력에서도 최강이었던 해태 타이거즈. 그 호랑이 정신의 적자인 이종범(40)은 17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제가 신인 때는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열다섯 바늘 넘게 꿰매고도 다음 경기를 뛰었거든요. 그 때는 부러져도 경기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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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