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같은 선후배 강동희 감독-이운재의 ‘특별한 인연’
약속 장소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금요일인 13일 오후 서울 강북에서 강남으로 넘어가는 도로는 주차장이나 다름없었다. 프로농구 동부 강동희 감독(44)은 동국대에서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어렵게 경부고속도로에 접어들었다. 절친한 후배인 프로축구 수원 골키퍼 이운재(37)를 만나기 위해 경기 성남시 분당으로 향했다. 퇴근길 러시아워에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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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