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동주야 빨리와”
‘두목 곰.’ 그 말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사나이. 두산이 김동주(34) 없이 열흘의 시간을 보냈다. 든든한 4번 타자의 빈자리가 큰 것은 당연지사. 타선의 무게감은 떨어졌고, 앞뒤 타자들이 동반 상승하는 소위 ‘김동주 효과’도 기대할 수 없었다. 김경문(52) 감독은 또 다른 어려움도 토로한다. “울타리 역할을 해 줄 큰형이 있어야 하는데…. (김)동주 이런 애들이 맏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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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