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깊이와 새로움이 만나니 재미 펄펄”
몸 푸는 법부터 둘은 달랐다. 쉴 새 없이 떠들며 바닥을 뒹굴고 뛰어다니더니 나중엔 비닐봉투를 신발처럼 신고 연습실을 질주하며 장난을 치는 쪽과, 커다란 헤드폰을 쓴 채 말없이 안무를 반복하는 쪽. 힙합댄서와 현대무용수라는 차이를 떠올리지 않아도 한눈에 보기에 너무 다른 두 사람, 팝핀현준 씨(본명 남현준·31)와 류장현 씨(27)를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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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