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농촌을 바꾼다]<2>전남 강진 도룡리 ‘뉴 하멜 프로젝트’
“와, 색이 참 아름답네요.” “한국어로는 쪽빛이라고 합니다. 깊은 바닷빛이지요.”“정말 멋지고 재미있습니다.”“염색물 튀지 않게 조심하세요.” 27일 오후 전남 강진군 병영면 도룡리. 30가구에 60여 명이 사는 곳. 70%가 60대 이상인 이 한적한 시골 마을이 한바탕 시끌벅적해졌다. 이곳 주민들과 파란 눈의 이방인들이 한데 모여 열심히 염색을 하고 있었다. 네덜란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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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