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23% 초고금리서 9.65%로… 휴!”
“연 20%가 넘는 고금리 부담을 덜게 돼 홀가분합니다.”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영등포농협 지점, 대출통장을 받아든 이모 씨(42)는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자동차 판매업을 하는 이 씨는 지난해 주식투자에 손을 댔다가 큰 손실을 본 뒤 급한 마음에 캐피털 회사에서 3500만 원의 빚을 얻었다. 금리는 연 23% 수준으로 매년 이자만 800만 원에 이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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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