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이동영]개운치 않은 北임진강댐 방류 통고
“지금처럼 비가 많이 내리면 오후 8시 이후 임진강 상류 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할 수 있다.” 폭우가 내리던 18일 오후 북한이 우리 정부에 통보한 내용이다. 이 통지문은 지난해 9월 6일 북한의 예고 없는 방류 때문에 행락객 6명이 숨진 이후 북측이 성의를 보인 것으로 해석됐다. 당시 느닷없는 방류에 애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은 것과 비교하면 수공(水攻) 가능성에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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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