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맛!] 애호박 숭숭… 그리워라, 어머니의 된장국
‘노오란 호박꽃 옆에 노오란 오이꽃 귀엽다/호박꽃은 거지반 애호박을 맺지 못하지만/오이꽃은 깜냥대로 애오이를 낳는다/노오란 호박꽃 한 송이 한 송이/황소들의 목에 종으로 달아주면 좋겠다/노오란 오이꽃 한 송이 한 송이/소녀들의 머리핀 꽃으로 꽂아주면 좋겠다’ <박만진의 ‘오이꽃 예쁘다’에서> 호박꽃과 오이꽃은 노랗다. 수박꽃도 노랗다. 호박꽃은 넉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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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