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선열들의 기개 가슴에 안고 갑니다”
지난달 30일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 농협 회장)이 주관한 대학생 해외역사 탐방대 60여 명을 태운 버스 2대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 성 옌지(廷吉)조선족자치주 허룽(和龍) 시를 통과해 시골길로 접어들었다. 장대비를 뚫고 비포장도로를 20여 분 달린 버스는 시 외곽에 위치한 청산리전적비 앞에 멈춰 섰다. “한국 대학생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비도 멈췄나 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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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