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다운] 홈런군단 롯데 주루코치 “이러다 팔 녹슬라”
1일 대구구장. 롯데 박영태 수석코치와 박계원 주루코치, 김무관 타격코치가 훈련 전 덕아웃 앞에 모여 있었다. “덥다”를 연발하던 박영태 코치는 박계원 코치를 바라보다 불현듯 “우리 팀 주루코치는 팔이 다 녹슬겠다”고 한마디 건넸다. 타자들이 홈런만 치다보니 주루코치가 선수에게 달리라는 의미로 팔을 돌릴 틈이 없다는, 뼈있는 농담이었다. 실제 30일 대구 삼성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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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