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자율주행 택시, 겹겹 규제에 강남 밤길만 달려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자회사로 둔 자율주행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등 주요 대도시에서 성업 중이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약 3억5000만 달러(약 4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 역시 바이두, 위라이드 등 여러 로보택시 기업들이 베이징, 상하이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돈 받고 승객을 태우는 영업 운행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까지 자율주행 택시를 도로에서 보기 어렵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 사이에 한해 자율주행 택시 7대가 운영되는 등 아주 제한적으로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에 자율주행 택시가 없는 이유가 기술력 부족 때문은 아니다. 현대자동차그룹만 해도 미국에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다만 규제의 ‘허들’이 존재한다. 지난해 발효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