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키움… 프로야구 최초 ‘시즌 100패’ 우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다. 자칫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100패 팀이 될 가능성도 작지 않아 보인다. ‘영웅 군단’ 키움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26일 현재 7연패 늪에 빠진 키움은 시즌 14승 41패로 승률 0.255를 기록 중이다. 시즌이 반환점을 돌지도 않았는데 9위 두산(21승 28패 3무)과 10경기 차이가 난다. 선두 LG와의 승차는 무려 21경기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지만 승률이 1982년 삼미(0.188), 1999년 쌍방울(0.224)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낮다. 삼미와 쌍방울은 이미 프로야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현재 페이스가 시즌 끝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키움은 107패를 당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종전 시즌 최다 패는 1999년 쌍방울과 2002년 롯데의 97패였다. 시즌 전부터 키움은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겨울 김혜성(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불펜 투수 조상우(31)는 KIA로 이적했다. 지난해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