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자 4만명 돌파…1409명 증가

월드오미터 갈무리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가 4만 명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6시30(한국시간 기준) 현재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는 전일보다 1409명 증가해 모두 4만423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사망자는 4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의 사망자는 불과 1주일 만에 2배 급증한 것이다.

확진자는 전일보다 2만2692명 증가한 76만1484명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확진자 및 사망자 모두 압도적인 세계1위다. 확진자는 76만 명으로 2위인 스페인 20만 명보다 4배 가까이 많다. 미국의 사망자도 2위인 이탈리아의 2만3660명보다 약 두 배 가량 많다.

미국의 확진자 및 사망자가 많은 것은 미국이 초기대응에 실패해 최근 사망자 및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의 진앙지인 뉴욕에서는 확진자 및 사망자가 감소 추세다. 뉴욕주의 확진자는 전일보다 6174명 증가한 24만7215명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의 일일 증가폭은 한때 1만명에 달했었다.

사망자도 전일보다 627명 는 1만829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증가폭도 준 것이다. 최근 뉴욕주의 일일 사망자는 700명대를 기록했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