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종철 열사 모친 조문…“희생으로 쌓아온 민주주의 위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고(故) 박종철 열사 모친 정차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정 여사 빈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애도를 표했다. 이 대표는 “박 열사는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기폭제가 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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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고(故) 박종철 열사 모친 정차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정 여사 빈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애도를 표했다. 이 대표는 “박 열사는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기폭제가 됐던…
마약을 투약한 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자수한 20대에 대한 재판이 오는 6월 시작된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병만)는 살인,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24)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6월 3일로 잡았다.A 씨는 지난달 20일 대전 서구 탄방동의 …
초등학생 형제가 생일선물로 꽃바구니를 사오자 “돈을 함부로 쓴다”며 쇠자로 때리거나 술에 취해 코피가 나도록 주먹을 휘두른 계모와 친부가 각각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14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계모 A 씨와 친부 B 씨 …
금값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그리자 금은방을 노린 절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5일 동남구 신부동 한 금은방에서 1600만원 상당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10대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사전에 범행이 쉬워 보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을 최초로 수사한 검사들을 불기소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처분에 문제가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0부(부장판사 홍동기 조인 이봉민)는 전날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본부장이 낸 재정신청을 …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청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검찰 측과 이 전 부지사 측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술을 마신 공간을 1313호 검사실 앞 ‘창고’에서 검사실 옆 ‘녹화실’로 수정한 데 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전 총경에 대한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18일 오후 류 전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의정 갈등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 위원장과 간담회를 했다.…
정부가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해외수련추천서 발급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18일 “해외수련추천서는 복지부 ‘해외수련추천서 발급 지침’에 따라 요건이 충족된 경우에 한해 발급하고 있다”며 “이번 지침의 발급 절차 규정상 행정처분 대상인 자는 발급 제외 대상으로 정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이 지하철 끝자리를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성향에 대해 인종차별로 오해한 적 있다고 털어놔 공감을 샀다. 17일 유튜브 ‘스튜디오 777ㅑ’채널에 업로드된 웹예능 ‘가장 완벽한 방법 시즌 3 EP.2’에서는 방송인 조나단과 크리스티안이 서울 해방촌에서 한국에 …
국회의원 시절 허위 서류를 작성해 정책용역비 약 12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재 전 국민의힘 의원(현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72)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손승우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게 18일 무죄를 선고했다.이 전…
“몇 년 동안 따라다니며 딸을 폭행하고 괴롭혔던 가해자로 인해 죽임까지 당하고, 죽고 나서도 편하게 가지 못하고 영안실에 누워 있는 딸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고 숨이 쉬어지지 않습니다” 경남 거제에서 전 남자친구의 폭행으로 입원 치료 중 사망한 20대 여성의 어머니 A씨가 18일 …
광주 도심에서 영업 중인 한 카페 내부로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1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5분경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카페로 60대 초반 운전자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다. …
술에 취해 도심 한복판에서 바지를 내리고 길거리를 돌아다닌 소방관이 직위해제됐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A 소방교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A 소방교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 17분경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거리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를 …
모텔에서 혼자 낳은 딸을 객실 2층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40대 엄마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18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A 씨(41·여)는 지난 15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
수업 시간에 말썽을 피운 자녀에게 ‘레드카드’를 부여했다는 이유로 무더기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가 교육청으로부터 고발당했다.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A씨의 자녀는 2021년 4월 생수 페트병을 갖고 놀면서 수업시간에 소란을 피워 담임교사 B씨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았다…
행인이 길가에 잠시 내려둔 가방 속 지갑과 옷을 훔쳐 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2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남의 한 길거리에서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친구와 함께 거리로 나온 외국인 유학생 A 씨는 사진을 찍기 위해 쇼핑백을 잠시 길가에 …
카페로 돌진해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차량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한 가운데 2주전 같은 모델 승용차가 경기도 용인에서도 비슷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1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낮 12시 15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60대 초반 운전자 A 씨가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온 홀몸 할머니가 평생 모은 거금을 고향의 후학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부해서 화제다. 서울에 거주하는 박순덕(87) 할머니는 이달 17일 고향인 정읍시 칠보면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9070만원을 전…
만취한 상태로 과속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25세 젊은 축구선수의 꿈을 앗아간 30대 남성이 여전히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제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오창훈 부장판사)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