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정책이) 우리나라를 ‘핵 선제공격 대상’으로 지명하고 핵위협을 일삼아온 (조지 W) 부시 행정부 초기의 대(對)조선 적대시 정책과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미국은 6자회담 9·19공동성명에서 핵무기 등으로 우리를 공격하거나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한 공약을 완전히 뒤집어엎고 모처럼 마련되고 있는 회담 재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난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
▲뉴스스테이션 동영상 = 협력과 위협을 동시에…北의 양면적 행보
이스타 ‘이상직 비자금’, 정권말 권력형 비리 비화하나
“정치 방송인 김어준 퇴출”…靑청원, 20만 명 동의
‘김종인의 입’ 물러난 김은혜 “누군가 상처받았을 것같아 반성”
“조국·임종석·이광철 범행가담 강한 의심"…‘靑 선거개입’ 불기소 처분서 보니
美中 항모 대치… 블링컨 “中, 힘으로 상황 바꾸려 하면 큰 실수”
광화문광장 공사, 시민의견 수렴 다시 거친후 결론 짓기로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