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이며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 수색 중이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경 구미시 4공단로에 위치한 한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같은날 오후 5시 38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6시 15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인원 106명과 차량 4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진압 도중 소방공무원 3명은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고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