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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국민 52.7% “현재 與 위기는 尹 대통령 책임”[미디어토마토]

입력 2022-08-05 09:31업데이트 2022-08-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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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던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준비하는 등 현재 위기에 몰린 원인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응답했다.

5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47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2.9%가 현재 여권 위기의 가장 큰 책임자로 윤 대통령을 지목했다.

문자 유출 파문의 당사자인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윤핵관들의 책임이라는 응답은 19.4%, 이준석 대표를 지목한 응답은 18.6%였다. ‘기타 다른 인물’은 4.2%,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4.9%였다. 다만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의 책임이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는 이준석 34.4%, 윤석열 30.9%, 권성동 및 윤핵관 23.9%였다. 중도층은 윤석열 49.8%, 권성동 및 윤핵관 22.3%, 이준석 16.4%였다. 진보층에서는 윤석열 74.6%, 권성동 및 윤핵관 13.0%, 이준석 6.9%라고 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준석 43.9%, 권성동 및 윤핵관 27.2%, 윤석열 15.3%로 이 대표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80.5%, 권성동 및 윤핵관 12.5%, 이준석 3.0%로 윤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연령별로는 모든 세대에서 현재 여권의 위기에 윤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0대는 윤석열 48.4%, 권성동 및 윤핵관 17.7%, 이준석 16.8%, 30대는 윤석열 54.2%, 권성동 및 윤핵관 20.9%, 이준석 14.5%였다. 40대에서는 윤석열 63.7%, 권성동 및 윤핵관 16.5%, 이준석 12.2%였다.

50대에서는 윤석열 56.7%, 이준석 21.7%, 권성동 및 윤핵관 18.2%였으며, 보수 지지세가 강한 60대 이상에서도 윤석열 45.7%, 이준석 23.6%, 권성동 및 윤핵관 22.2%로, 윤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응답이 높았다. 서울 윤석열 51.6%, 권성동 및 윤핵관 21.1%, 이준석 17.4%, 경기·인천 윤석열 52.0%, 권성동 및 윤핵관 19.1%, 이준석 19.0%였다. 대전·충청·세종은 윤석열 48.9%, 이준석 23.5%, 권성동 및 윤핵관 16.3%였다.

광주·전라에서는 윤석열 66.5%, 권성동 및 윤핵관 19.1%, 이준석 7.4%였다. 강원·제주는 윤석열 61.2%, 권성동 및 윤핵관 18.3%, 이준석 17.7%였으며,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도 윤석열 45.1%, 이준석 25.2%, 권성동 및 윤핵관 21.6%으로 윤 대통령 책임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부산·울산·경남은 윤석열 52.8%, 권성동 및 윤핵관 19.2%, 이준석 19.0%였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7%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315명이며, 응답률은 4.0%다.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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