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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냉면집서 30여명 집단 식중독…60대 숨져

입력 2022-06-23 14:46업데이트 2022-06-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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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경남 김해시의 한 식당에서 지난달 중순 냉면을 먹은 손님 30여 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고 한 명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해시는 지난 5월 15~18일 이 냉면집을 이용한 1000여 명의 손님 중 34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34명의 손님 중 이곳에서 냉면을 배달시켜 먹은 60대 남성 A 씨는 식중독 증세로 복통 등을 호소했으며 병원 치료를 받다 입원 3일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 A 씨 사망원인은 패혈성 쇼크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9일 식약처가 조사한 결과 이곳 계란지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현재 이 식당은 김해시로부터 한 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지난 17일부터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KBS에 따르면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이 식중독에 걸렸다는 신고가 김해시에 접수된 것은 지난달 18일이다. 하지만 김해시 담당자는 식당 내부 청결 상태만 살피고 검체채취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 측은 KBS에 당시 식중독 신고 전화가 한 건뿐이어서 검체채취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식당 업주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식약처는 살모넬라균 유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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