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본회의’ 오늘도 불발…내일 열기로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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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8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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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과 이견, 내일은 반드시 통과”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여야가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을 위해 28일 오후에 열기로 잠정 합의했던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오후 8시에 예정됐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전날 여야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이날 오후 8시에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공감대를 이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본회의 개최가 또 한 번 무산된 것이다.

앞서 여야 추경 관련 협상에서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해 신속한 처리를 주장하는 국민의힘과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소득 역전현상 보전을 위해 정부안 증액을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남양주 마석시장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민주당과의 의견이 있다. 좀 더 의견을 좁히고 노력할 것”이라며 “내일(29일)은 반드시 통과시켜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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