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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文대통령 “5년간 北과 군사충돌 없어…집무실 이전, 빈틈 염려”

입력 2022-04-29 15:07업데이트 2022-04-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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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군 주요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국민청원 답변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뉴스1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국민청원 답변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우리 정부 5년간 단 한 건도 북한과 군사적 충돌이 없었다”고 자평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과 관련 “안보 공백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군 주요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역대 과거 정부에서 천안함, 연평도, 목함지뢰 같은 여러 군사적 충돌이 있었고, 그 때문에 항상 전쟁의 공포들이 있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정말 우리가 얻은 아주 소중한 성과”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물리적 충돌이 없었다는 점을 성과로 꼽았다. 그는 “2017년 정부 출범 초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 북한과 미국의 ‘강대강’ 대치로 인해 빚어진 금방 폭발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 대결 국면을 대화·외교의 국면으로 전환시켰다”고 했다.

다만 “최근 ICBM 발사 등 북한이 보여주는 징후들을 보면 다시 한반도의 위기가 엄중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군이 빈틈없는 방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윤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안보 우려를 내비쳤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국방부·합참의 이전 때문에 혹시라도 그런 부분에서 빈틈이 있지 않을까 염려를 하시는데, 그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더 철저한 방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김정수 해군참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등이 배석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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