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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오늘은 ‘지옥철’ 출근인사…“경전철 2량 너무 적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1-07 11:37
2022년 1월 7일 11시 37분
입력
2022-01-07 09:25
2022년 1월 7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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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출근길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당사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전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아침 “시민 불편을 고려해 상세한 내용을 미리 공지하지 못했다”며 “오전 8시 40분 국회의사당역에 도착 후 1번 출구를 통해 당사로 도보 이동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출근길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당사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 후보가 출근길 ‘지옥철’을 시민과 동행하며 이날 오전 11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관련 정책공약 발표에 앞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윤 후보가 탄 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은 출근시간대 열차 내 혼잡률이 285%에 달하는 대표적인 지옥철이다.
그는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포골드라인에 대해 “경전철이 2량밖에 없어서 아주 불편하겠더라”며 “과거 지방 근무할 때 경전철도 타봤지만 너무 적다. 더구나 (김포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출퇴근하는데 굉장히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자 6일 오전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도역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앞서 전날에도 윤 후보는 “국민들과 소통을 많이 해야 하니까 당사에서 아침 회의도 있는데 조금 먼저 나가 사무실 근처에서 시민들을 뵙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나왔다”며 여의도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새해인사를 건넸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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