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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민주당, 오늘 지역 경선 마무리…본선 직행이냐 결선행이냐

입력 2021-10-10 14:56업데이트 2021-10-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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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사진)가 7일 서울 종로구 한 노래연습장에서 코로나 위기 업종 자영업자들과 만나 현장 간담회를 한 뒤 나오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한수의사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성남=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10일 서울 경선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서울지역 대의원·권리당원(14만 명)과 3차 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30만 명)의 투표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6시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누적 득표율은 55.2%로 2위인 이낙연 전 대표와는 약 23만 표의 격차를 벌린 상태다. 이 지사는 이날 11여만 표를 더 얻으면 과반이 확정돼 결선을 치르지 않고 대선 본선에 직행한다.

의원직 사퇴로 배수의 진을 친 이 전 대표는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3차 선거인단 투표율이 74%까지 치솟은 데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이 전 대표 측은 “‘지금 1위 후보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투표 참여가 늘어난 것”이라며 “이 전 대표에게 1위를 안겨줬던 광주·전남 민심이 수도권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 지사를 꺾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다만, 텃밭인 광주·전남을 뺀 나머지 9곳의 지역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1위 자리를 내줘 결선 투표행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사실상 3위를 확정했다. 박용진 의원은 1%대 득표율로 4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8월 31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전날 경기 경선까지 10차례 지역 경선을 치렀다. 당초 6명의 경선 후보로 출발했으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이 물러나면서 4파전이 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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