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회원 엉덩이 ‘쓱’ 만진 필리핀 트레이너 ‘뭇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1-06-11 22:30수정 2021-06-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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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측, 문제의 트레이너 해고
문제의 영상. 틱톡
필리핀의 한 트레이너가 운동하는 20대 여성 회원의 엉덩이를 만지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필리핀 현지에 있는 한 헬스장에 다니는 펀 씨(22)는 해당 트레이너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촬영된 영상 속 그는 역기를 들어올리기 위해 반복적으로 몸을 굽히고 폈다. 이때 그녀의 뒤로 한 남성 트레이너가 지나가면서 펀 씨의 엉덩이를 쓱 만졌다. 이후 그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유유히 사라졌다.

화가 난 펀 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틱톡(TikTok)에 이같은 상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할 지 제발 봐달라. 매번 이런 식이다”고 호소했다. 트레이너의 이같은 행동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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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항의했지만 소용 없었다”면서 “유명해지려고 영상을 올린 것이 아니라 또다른 여성이 나처럼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린 것”이라고 했다.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문제의 트레이너는 헬스장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장 측은 ‘경영상의 규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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