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영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00명 늘어 누적 10만 759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674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전날(668명)보다 32명 늘어났으며 1월 7일(869명) 이후 91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1명, 대전 25명, 전북 24명, 충남 18명, 울산 13명, 경북 11명, 대구·경남 각 10명, 충북 8명, 세종 7명, 강원 6명, 제주 5명, 전남 1명 등 총 18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10개 시도에 걸쳐 확진자가 나온 자매교회 순회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발생한 ‘수정 교회’와 관련해 전날까지 3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1명으로 늘었다.
또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전날까지 총 302명이 확진됐고 대전 동구의 한 학원과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최소 61명에 이른다.
이날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사망자는 175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2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확진자 증가 추세가 3차 대유행의 정점기 직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방역조치가 없다면 더 큰 규모의 ‘4차 유행’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정부는 9일 오전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및 전국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방역조치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을 마친 인원은 총 107만 5574명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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