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인천(옹진군 제외)과 경기도 △안산 △화성 △군포 △광명 △안양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지역이 해당된다. 이밖에 강원도(화천, 철원)와 서해5도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 내리던 비가 이날 밤 그친 후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16일 아침 최저기온(영하 11~2)도 이날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강풍특보가 발표됐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