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규는 3일 방송한 KBS2 예능 ‘해피투게더4’에서 과거 폐결핵으로 고생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박영규는 “내가 스물여덟 스물아홉, 이 때 폐결핵에 걸린 적이 있다”며 “몸무게도 한 42kg정도 됐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영규는 “우리 어머니가 많이 나한테 주셨다. 그것을 막 생으로도 먹었다”며 “단백질이 뱀 밖에 없었으니까. 그런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영규는 “(뱀·개구리를 실제로 먹었던 것처럼 구더기를) 딱 잡아서 손으로 (먹었다)”며 “먹어야 산다는 의지의 표정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영규는 “뱀 같은 거 징그럽지 않느냐. 그거 어떻게 먹느냐. 그런데 살아야 하니까”라며 “그 마음으로 억지로 먹었던 기억이 연기에 도움이 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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