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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사회

조국 “검찰개혁 집중”…부인 檢조사 심경 묻는 질문엔 ‘침묵’

입력 2019-10-04 09:44업데이트 2019-10-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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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조국 법무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조 장관은 4일 “제 가족은 앞으로도 수사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의 검찰 조사 이후 첫 출근길에서 조 장관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선 일체 말씀 드릴 수 없음을 여러 번 양해 구한 바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저는 오늘도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을 하겠다. 특히 당면한 현안이자 제 소명인 검찰 개혁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법무부와 여당의 협의가 있었고, 대통령님의 지시도 있었다”라며 “향후 법무부가 할 수 있는 일을 속도감 있게 과감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 장관은 정 교수의 첫 검찰 조사에 대한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정 교수를 불러 조사했다.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로 지난달 기소된 정 교수는 자녀의 부정 입학 관련 혐의부터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정께까지 조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조사 도중 정 교수가 건강 상태를 이유로 조사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해 검찰은 출석약 8시간 만인 오후 5시경 정 교수를 돌려보냈다.

정 교수에 대한 첫 조사가 예상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끝나면서 수사 계획의 일부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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