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법적 대응 부른 악플, 어느 정도인가 봤더니…전생에 원수?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12-03 15:37수정 2018-12-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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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배우 유이(30·김유진)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유이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3일 “유이를 향한 악의적인 비판과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및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유이 측은 “그동안 유이를 향해 지속적으로 행해진 악의적인 행태에 대해 꾸준히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음에도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대응을 자제했다”면서 “그러나 도를 넘는 수위와 반복적인 게시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다. 더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의 게시글과 댓글, 허위사실 기반 명예 훼손 게시물 등과 관련하여 법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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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는 ‘대기업 회장 스폰서 설’ ‘성형 의혹’ 등 꾸준히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렸다. 일부 악플러들은 유이와 관련된 기사에 “주연감이 아닌데 계속 주연을 맡는다는 게 신기하다” “대체 뒤에 누가 있길래 계속 주연을 하지” “성형 후에 발음 새서 드라마에 집중할 수 없다” “연기를 못하는 게 아니라 턱 수술 후에 발음이 심하게 샌다. 얼굴은 건드리지 말지” 등 악성 댓글을 수없이 쏟아냈다.

심지어 유이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입장을 전한 후에도 악플은 끊이지 않았다. “나도 그 발성과 표정연기 고소하고 싶다” “연기를 잘하면 그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유이 발음 때문에 몰입도 떨어지는 건 사실” 등 악의적인 댓글이 달렸다.

앞서 유이는 지난 2013년 9월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알았고, 내 이름을 치면 ‘유이 스폰서’라는 연관검색어까지 떴다”며 “더 충격 받은 것은 친한 친구가 ‘나한테는 말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경 안 쓰고 있다가 내가 가만히 있으면 정말 사실이 되겠다고 생각해 해명할 기회를 찾았다. 전혀 아니다”고 극구 부인하며 “애프터스쿨 합류 이후 대형 CF들에 연달아 발탁되는 모습이 이런 소문을 만들어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지난해 5월 팀을 졸업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 중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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