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투구로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2.08로 크게 낮아졌다. 시즌 2승째.
이날 오타니는 6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8회초 마운드를 블레이크 우드에게 넘긴 오타니는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볼넷은 1개에 불과했고, 삼진은 무려 12개나 잡았다.
오타니의 경기를 지켜본 국내 야구팬들은 오타니의 투구에 감탄했다. 야구팬들은 오타니 관련 기사에 “진짜가 나타났다. 괴물이 확실해 얘는. 진짜 사기템이다(Will****)”, “대단한 괴물이다... 최소한 지금까지는...(희망****)”, “와 진짜 역사를 보고 있다(뀨****)” 등의 댓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