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무장, 스트레스 탓 종양 ‘불룩’…“아프지 마시길” 응원 ‘뭉클’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3-29 17:05수정 2018-03-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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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창진 전 사무장 인스타그램
2014년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이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양성종양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그의 쾌유를 비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박창진 전 사무장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뒤통수에 불룩하게 자리잡은 종양 사진을 공개하며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지난 3년 간 생긴 머리 양성종양. 올해 들어 너무 커져서 수술한다. 아픈척 한다, 꾀병 부린다, 목 통증으로 업무 도움 요청한 일을 후배 부려먹는다는 소문만 만들던 사내 직원들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29일에는 “일단 수술 잘 받았다”며 환자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박 전 사무장의 수술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간 박 전 사무장이 받아 온 스트레스의 강도를 짐작하며 그의 쾌유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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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마음이 아프지만 응원합니다”, “건강부터 챙기시길 바랄게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힘내세요”, “얼른 회복하시고 앞으로는 아무 탈 없길 기원합니다”,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마시길”, “앞으로는 스트레스 없이 웃으실 수 있는 날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등이라며 박 전 사무장을 응원했다.

한편 ‘땅콩회항’ 사건은 2014년 12월 5일 당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여객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고 박 전 사무장을 내리게 한 일로, 해당 사건 이후 박 전 사무장은 외상 후 신경증과 공황장애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박 전 사무장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했고, 박 전 사무장은 2015년 2월 휴직한 후 2016년 4월 복직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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