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탄핵 기념 이벤트… ‘OO’까지 공짜?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3-10 16:58수정 2017-03-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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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퓨 SNS 캡처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직후, 이를 반기는 업체들이 탄핵 기념 할인·무료 행사를 열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어퓨는 이날 공식 SNS에 “이렇게 기쁜 날, 어퓨가 너무 신나서 세일해요. 3월 10일 오늘 딱 하루! 어퓨와 함께 만세!”라는 이벤트 글을 게재했다.


또한 마리오 아울렛도 어플리케이션 알람을 통해 “번개 할인 이벤트”를 알렸다. 마리오 아울렛 측은 SNS를 통해 “결제시 ‘만장일치’를 넣으시면 오늘만 추가 할인해 드린다”며 이벤트 소식을 올렸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에 있는 독립예술전용영화관 ‘오오극장’은 이날 탄핵인용 무료 상영 이벤트를 개최했다. 앞서 오오극장은 10일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할 경우, 종일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겠다고 약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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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전국적으로 소상공인들의 ‘탄핵 이벤트’가 잇따라 확산되고 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의 인문학 카페는 탄핵 인용 기념 떡과 음료를 손님들에게 무료로 제공했으며, 전주 남부시장에 있는 청년몰 상인들은 탄핵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0일 오전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며 “이 결정에는 세월호 참사 관련해 피청구인은 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헌법상 성실한 직책수행의무 및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를 위반했다”고 최종 선고를 내렸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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