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장 “코로나 위기단계 ‘경계’→‘주의’ 하향 시점 연내 결정”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하는 시점을 연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3일 이내 사망하는 등 시간근접·특이경과를 보이는 피해자에게 제공하는 위로금 제도도 신설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오전 국회…
-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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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하는 시점을 연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3일 이내 사망하는 등 시간근접·특이경과를 보이는 피해자에게 제공하는 위로금 제도도 신설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오전 국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공공장소에서 여러 사람의 손길이 스쳐 가는 물건에 선뜻 손대기 머뭇거려지는 때가 있다. 버스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키오스크의 터치스크린 등에 괜히 보이지 않는 세균이 있을까 불안해서다. 그래서 항균·항바이러스와 관련된 신기술에 대한 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항체회피성이 강한 올해 코로나19 변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XBB 변이에 대응하는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스파이크박스 엑스주’의 긴급사용…
10월 19일부터 동절기 유행에 대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을 시작으로, 12세 이상 국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코로나19가 지난 8월 31일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현재까지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양성자(표본감시 체계 내 확진자) 수는 5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전국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3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감염병 대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운영 의료기관을 안내하기로 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양성자 수는 1600명대로, 최근 5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지난해 사망자 수가 1년 전보다 17% 넘게 늘며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2월부터 확산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이다. 사망 원인 가운데 코로나19가 3위를 차지해 폐렴,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았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 원…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사망자는 1만2906명으로, 2021년보다 446명 감소(3.3%)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률(자살률)은 25.2명으로…
9월 첫째 주 코로나19에 확진된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162명으로 일 평균 159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2주부터 5주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양성자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9월 2주 차(9월1…
9월 첫째 주 코로나19에 확진된 주간 신규 양성자는 1만2834명으로 일평균 18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2주부터 4주 연속 감소 추세다. 14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양성자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9월 1주차(9월3일~9일) 주간 확진자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의료현장 최전선에서 환자를 받아왔던 지방의료원들이 현재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35개 지방의료원의 병상가동률은 …
백신을 2차까지 맞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은 안면마비 발생 위험이 84%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김혜준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정보과학교실 정석송 교수)은 건강보험공단 및 질병관리청에 등재된 4815만8464명의 데이터를…
정부 당국이 오는 10월부터 진행될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낮춰 관리에 들어갔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어서다.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낮추면서 신규 확진자 전수조사가 중단되긴 했지만 마지막 전수…
의사와 일반 국민 중 절반 가까이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가 달라 혼란스러웠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앞으로 닥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이같은 혼란을 줄이기 위한 백신정보제공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는 7일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백…
모더나는 올 가을 예방 접종을 위한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데이터 분석 결과 BA.2.86(피롤라)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이 인체에서 8.7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백신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 대기 중이다. 모더나 사장 스티븐 호그 박사는 “…
면역 회피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추정된 코로나19 ‘피롤라’ 변이 국내 확진자가 처음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8월 31일 오미크론 BA.2.86이 국내에서 1건 처음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45)는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사례로 …
국민의힘과 질병관리청(질병청)은 6일 인과성이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했다면 사망위로금 지원 대상으로 분류해 지원할 수 있도록 ‘인정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질병청과 코로나19백신 피해 보상 관련 …
질병관리청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피해자에 대한 항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백신피해보상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위기 중에 백신 접종에 참여한 국민 여러분의 피해에 대해 국가가 최대로 책임진다는 …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피해자와 관련해 사망위로금 지원금 한도를 현행 최대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또 지급 대상 기준도 현행 예방접종일 후 42일 이내에서 90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
당정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과 관련해 “국민이 국가를 믿고 따른 만큼 백신 부작용 보상을 확대하고 보상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백신 피해 보상’ 당정협의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