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1시 ‘총선 패배’ 입장 발표…주위에 사퇴 의사 밝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10시 30분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할 지 주목된다. 앞서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당시 황교안 대표는 패배 당일 사퇴를 발표했었다. 국민의힘은 전날 실시된 4·10 총선에서…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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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10시 30분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할 지 주목된다. 앞서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당시 황교안 대표는 패배 당일 사퇴를 발표했었다. 국민의힘은 전날 실시된 4·10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 지역에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다음번을 기약하자”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이 후보는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 그동안 감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 후보는 “패하…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 및 울산 남구을 당선인은 11일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 실패했다. 집권 여당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죄송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민심의 매서운 꾸지람 앞에 겸허히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여당의 총선 참패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거취 관련 언급도 나올지 주목된다. 한 위원장은 전날 KBS, MBC, SBS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국민의힘 이수정 경기 수원정 후보는 2377표 차로 패하자 “다음번을 기약하자”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 후보는 11일 아침 SNS를 통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며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고 처음부터 힘든 싸움을 했음을 알…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61석, 국민의힘이 90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각 1석을 얻었다. 11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지역구 개표율은 99.6%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161석, 90석을 차…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마포갑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당선권에 들었다. 11일 오전 3시 기준 조 후보는 서울 마포갑 지역구에서 4만8341표, 48.3%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후보를 꺾었다. 해당 지역구의 총 개표율은 99.9%다. 접전을 보인 이 후보는 4…
“기쁨보다도 지금 진짜 책임감이 앞선다. 지금 정부 여당이 이 정도로 국민들께 매서운 심판을 받은 거면 우리가 지금 잘못 가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여당의 험지 중 험지인 서울 도봉갑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사진)가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직후 동아일보에 이같이 밝…
민심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했다.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 이어 또 지역구 의석만으로 과반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99.73% 개표가 이뤄진 11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민주당은 전체 254개 지역구 중 161곳에서 1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전국 254개 지역구 중 절반에 가까운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심판의 바람을 타고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 때도 수도권 121석 중 103석을 차지했는데, 이와 유사한 결과가 재현된 것이다. 11일 오전 5시 30분 현재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22대 총선 결과가 국민의힘의 참패로 나타나자 대통령실은 깊은 침묵에 잠겼다. 2022년 5월 시작된 ‘용산 시대’의 최대 위기이자 국정 변곡점으로, 국정 운영 방식을 전면 전환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민심의 엄중한 심판 의미가 명징하게 담긴 성적표다.…
지난해 12월 정치에 뛰어든 뒤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총선에서 여당 참패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한 위원장은 당장은 총선 성적표와 별개로 당에 남아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졌다. 총선 선거판에 연달아 찬물을 끼얹었다.”(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 “총선 결과는 ‘한동훈 책임론’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친윤계 핵심 후보)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 과반 의석 저지’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여당 내부에선 총선 참패 책임을 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띄운 ‘이-조(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심판론’이 총선 전략에 독이 됐다는 평가가 여권에서 나온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이-조 심판론이 민생”이라며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국민의힘 대표 출신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경기 화성을·사진)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가 지역구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개혁신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최대 4개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30대 0선’ 대표였던 이…
4·10총선에 출마한 용산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도 거센 ‘정권 심판론’ 속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11일 오전 1시 30분 기준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아 지역구에 출마한 14명의 대통령실 출신 중 7명이 당선됐다.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이 고전하면서 압도적 정권 심판 여론에 ‘대통령 프리…
유력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후보(전 의원·4선·서울 동작을)와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후보(4선·서울 용산)가 서울 최대 승부처인 ‘한강벨트’ 전투에서 승리해 22대 국회에 생환했다. 중진 전략적 재배치를 받아들인 ‘낙동강 벨트’의 김태호 후보(3선…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전 의원·3선·사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자객’을 자처하며 인천 계양을 후보로 나섰지만 11일 0시 20분 기준(개표율 84.76%) 이 후보에게 53.67% 대 45.9%로 패배했다. 원 후보는 “계양 주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계…
부산 수영에서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사진)가 11일 0시 20분 기준 50.16%를 득표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영에선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와 ‘난교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 간 3파전이 벌어졌다. 정 후보는 동아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 유영하 후보(62·사진)가 7번의 도전 끝에 당선됐다. 대구시장 출마까지 포함하면 8번의 선거 도전 만에 거둔 승리다. 대구 달서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 후보는 11일 0시 20분 현재 73.29%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26.70%)에게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