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논문 대응’ 투표 부결…“입장 표명 안해”

뉴시스 입력 2021-10-14 12:13수정 2021-10-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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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 부정행위 의혹 대응 여부를 두고 국민대학교 교수회가 투표를 진행한 결과 학교 외부에 입장을 표명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대 교수회는 전날 오후 6시까지 김씨 논문 의혹에 대해 ‘적극 대응’과 ‘비대응’을 두고 결선투표를 벌였으나 두 가지 안 모두 3분의 2 이상 득표하지 못해 투표가 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교수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같은 안건으로 투표를 진행해 각각 1위와 2위로 득표한 ‘적극 대응’과 ‘비대응’을 결선투표로 올렸다.

결선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교수회는 외부적으로 공식 의견은 표명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학교 측엔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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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회 관계자는 “80%에 가까운 교수들이 투표에 참여한 만큼 교수들이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실추된 교수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해달라는 공문을 학교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8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김씨의 박사 학위 논문 심사 및 수여 과정에 대한 조사 실시 방침을 밝히면서 논문 재조사 여부에 대해선 교육부의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이에 교육부는 학교 측이 김씨의 논문 검증을 실시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으며 이와 관련한 실질적인 조치 계획을 오는 18일까지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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