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기술 고도화 협력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5월 14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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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기술개발·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호반건설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손잡고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호반건설은 14일 서초구 우면동 소재 호반파크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상호 기술 및 정보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과 문갑 호반건설 밸류이노베이션실 전무,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에이치) 대표, 윤갑석 KCL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과 KCL은 상호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신기술 검증, 연구·개발 등을 통한 상생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 제품에 대한 기술 검증 및 연구·개발, 기술 지원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력 및 정보 교류 ▲시험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시험·분석자료 교류 ▲건설공사 관련 품질시험·검사 지원 ▲주택 건축자재 특수시험 분야 바닥 충격음, 에너지효율 등에 대한 시험·평가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건물에너지 등의 R&D ▲스타트업 신기술·신자재 공동 개발, 표준화, 사업화, 특허출원 협력 등이다.
윤갑석 KCL 원장은 “KCL은 건설재료와 에너지, 환경 등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종합시험인증기관”이라며 “개방형 혁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호반건설의 역량과 기술, KCL의 시험평가 노하우가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CL과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상품 품질과 성능 향상, 신기술 접목 등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최근 설계와 디자인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밸류이노베이션실(VI실)과 디자인이노베이션실(DI실)을 신설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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