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한남전시장 확장·이전… 프리미엄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2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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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지역 소비자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남전시장(서비스센터 포함)을 확장·이전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운영은 공식 딜러사 KCC오토가 담당한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한남전시장은 서울 한남동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인근 지역과 서울 전 지역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연면적 7995㎡(약 2418평)에 지하 4~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22대 차량 전시가 가능하고 정비를 위한 워크베이 7개가 갖춰졌다. 주차장은 약 60대를 수용할 수 있어 쾌적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시설보다는 2.5배가량 면적이 넓어졌고 주차장은 3.7배 커졌다. 여기에 한남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다.
브랜드 최신 전시장 콘셉트가 반영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도 가능하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객 전용 공간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가 마련됐고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전용 전시 공간인 ‘AMG 퍼포먼스 센터’도 운영한다. AMG 모델 뿐 아니라 전용 액세서리도 전시한다. 배기음을 체험할 수 있는 사운드 시스템 공간도 갖췄다. 레이싱게임을 즐길 수 있는 AMG 게이밍 존은 국내 전시장 중 최초로 도입됐으며 다음 달부터 운영 예정이다.

조명아 벤츠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디지털하우스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단장한 한남전시장에서 더욱 강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벤츠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 향상 뿐 아니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콘텐츠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한남전시장 확장·이전을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방문객에게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오리지널 타이어를 최대 4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부동액과 배터리 등은 15% 할인한다. 액세서리와 컬렉션 제품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전국에서 총 59개 공식 전시장과 71개 공식 서비스센터, 22개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베이 수는 1200개가 넘어 수입차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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