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제안하는 ‘QM6·XM3 차박’… 캠핑 전용 액세서리 신제품 추가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22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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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체어·테이블·담요·행어·텀블러 5종 신제품
QM6 전용 차박 액세서리 판매 30배↑
간편한 설치·아늑한 공간 구현

르노삼성자동차는 ‘차박(차에서 숙박)’ 열풍에 힘입어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와 XM3와 함께 사용하기 적합한 캠핑 전용 액세서리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QM6와 XM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차박 아이템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라이프가 유행하면서 다른 사람과 접촉 없이 주차할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차박이 새로운 문화로 인기다. 르노삼성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기존 에어매트와 카 텐트(차량용 텐트)에 이어 차박 캠핑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심플체어와 심플테이블, 와이드담요, 캠핑행어, 우드프린팅텀블러 등 차박 액세서리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실제로 차박에 필요한 액세서리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작년과 비교해 30배가량 증가했다. 차박 열풍 전부터 판매해오던 QM6 전용 에어매트와 카 텐트는 작년 대비 각각 4.4배, 33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QM6 2열 시트를 접고 트렁크공간까지 연결해 안락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에어매트는 185cm 이상 신장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에어매트와 함께 QM6 전용 르노 카 텐트도 주요 차박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카 텐트는 한정된 트렁크공간을 극대화해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차 후방 트렁크 바깥 공간에 텐트를 설치해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커넥션 타입 텐트다. 2명이 누워도 넉넉한 공간과 간편한 설치 방법이 장점이라고 르노삼성 측은 소개했다. 여기에 환기 시스템과 방수, 방충문, 레인 스크린, 에어커튼 시스템 등을 갖춰 안락한 캠핑 공간을 제공한다고 한다. QM6의 구조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만들어져 일체감까지 살렸다고 했다.
지난 6월 출시한 XM3 전용 에어매트도 꾸준히 인기다. 출시 이후 매달 평균 1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XM3 보유자의 카 텐트 구매 역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브랜드 대표 SUV 모델인 QM6와 XM3의 넉넉한 실내 공간에서 차박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차박 및 캠핑 액세서리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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