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협력중소기업 비대면 판로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20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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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우수개발품 협력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사내 특집 홍보방송을 시행했다.

이번 비대면 시대 판로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이 어려워짐에 따라 협력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홍보방송에 참여한 기업은 터빈로터 정밀 인양장치를 개발한 파워엠엔씨와 액체필터 교체장비를 생산하는 한국원자력기술 등이다. 한수원은 방송을 위해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소개·제품홍보, 애로사항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했고, 매월 2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소개 및 제품홍보물을 한수원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4월부터 협력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화상구매상담회를 시행한 결과 9월 기준 9개 기업이 총 118건의 계약, 15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 코로나19 뉴노멀시대에 맞는 비대면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중소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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