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 변하는 의정부… 최고 49층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주택전시관 방문 예약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9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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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분양
최고 49층·아파트 172가구·오피스텔 60실 구성
주택전시관 방문 예약제 운영

현대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주택전시관 방문 예약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주택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원활한 관람을 위해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단지가 조성되는 의정부역 일대는 최근 고층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스카이라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 분양 당시 의정부 최고 층수인 35층으로 공급된 ‘탑석센트럴자이’는 평균 경쟁률 41.71대1을 기록하면서 의정부지역 청약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어 작년 8월 최고 36층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이 17.72대1을 기록하면서 지역 최고층 자리에 올랐다.

고층 단지는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가시성으로 인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있다.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은 만큼 지역 중심 입지로 인식되기 때문에 고층 단지 선호도가 높은 추세다.

올해도 의정부지역에는 고층 신규 단지들이 연달아 공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올해 첫 포문을 여는 단지다. 지하 4~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가구로 구성된다.

지상 49층 고층으로 조성돼 조망이 우수하며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다. 특히 일부 가구는 도봉산과 수락산 조망이 가능하다. 전 가구 4베이 설계가 도입되며 현관창고와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아파트는 팬트리를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입지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역은 GTX-C노선 정차 역으로 개통 예정이다. 개통 시 서울 삼성까지 약 16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지하철 1호선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의정부중앙초와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편의시설은 하나로마트 가능점과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이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있다.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 의정부 제일시장과 의정부 로데오거리 상권 등도 인근에 있다. 쾌적한 주거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 벌말어린이공원과 무한상상시민정원, 역전근린공원, 평화의광장, 직동근린공원, 백석천, 중랑천 등이 가깝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라과디아캠프 미군기지 부지에서 아파트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의정부동에서 최고 49층 규모 아파트 단지를 선보인다. 여기에 중앙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지상 35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해당 단지들이 계획대로 들어서면 일대는 대규모 고층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마련됐다. 방문 예약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체온이 높으면(37.5도 이상)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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