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 어린이집 교사 ‘결핵’ 판정…원생 상대 감염조사

뉴시스 입력 2019-02-20 22:16수정 2019-02-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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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46명·교직원 10명 1차 검사선 '음성'
피부·혈액검사 통해 감염 여부 확인 예정
광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결핵에 걸린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0일 광주 광산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지역 모 어린이집 교사 A(48·여)씨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최근 기침과 가래가 심해 병원을 찾았으며, X-레이 등 결핵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 판정일 하루 전인 지난 15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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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광산구보건소는 역학조사단을 구성해 교사 A씨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집 원생 46명, 교직원 10명을 대상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접촉대상 56명에 대해 X-레이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대상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영·유아인 원생들을 대상으로 2차례의 피부반응 검사를 벌여 잠복결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1차 검사는 오는 22일, 2차 조사는 1차 검사시점으로부터 8주 뒤 진행된다.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생후 24개월 미만 아동은 두달간 결핵예방치료약을 복용해야 한다.

접촉이 잦았던 교직원 10명에 대해서는 혈액을 채취해 잠복결핵 검사를 한다.

결핵은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옮겨지는 전염성 질환으로 환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철저한 추가 검사를 통해 결핵균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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