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고병원성 H1N1 인플루엔자 6명 발병…1명 사망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17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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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고병원성 H1N1형 인플루엔자에 6명이 감염해 그중 1명이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병원이 17일 밝혔다.

NTV에 따르면 수도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 국립제일병원은 이날 올해 들어 H1N1형 인플루엔자 유사 증세를 보이는 환자 25명이 발병해 가검물을 전수 조사한 결과 6명이 H1N1형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방송은 구체적인 사항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H1N1형 인플루엔자 감염자 6명 가운데 한 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인플루엔자 A/H1N1-2009’라는 정식 명칭의 H1N1형 인플루엔자는 인간 호흡기질환으로 인체간 감염으로 병을 옮기며 치사율이 높다.

하루에서 나흘 동안 잠복기간을 거치는 H1N1형 인플루엔자 진료를 통해 진단을 받고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상당히 위험도가 높아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울란바토르=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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