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전현직 대통령 5명이 모두 참석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전임자 겸 정적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이 생전 작성한 추도사를 이날 포드 전 대통령의 아들 스티븐이 대독했다. 5명의 전현직 대통령이 이 추도사를 들으며 미소 짓고 있다. 공화당 소속으로 공식 석상에서 붉은 넥타이를 즐겨 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 넥타이를 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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