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앞바다 빠진 차량 이틀 만에 발견…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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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4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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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송도소방서 제공
사진=인천 송도소방서 제공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 빠져 실종된 차량과 운전자가 이틀 만에 발견됐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넛출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이틀 전 빠진 벤츠 차량이 수색 중인 해경과 소방당국에 발견됐다.

차량에서 4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3시 47분경 영흥도 넛출선착장 인근 바다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당시 선착장 인근 CCTV에는 A 씨의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과 소방당국은 연안구조정과 잠수요원 등을 투입해 바다를 수색한 지 이틀 만에 차량과 A 씨를 발견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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