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대체로 맑음…서울 -5~5도, 부산 0~9도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4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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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첫번째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인 4일 토요일은 아침까지 쌀쌀하다가 낮부터 영상권으로 풀리겠다. 중서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까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9도, 강릉 -1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8도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권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데다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고 밤부터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며 중서부지역 대부분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북부·충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경기남부·충남은 내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외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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